한중지역경제협회(회장 이상기) 대표단이 민간공공외교 측면에서 중국 요령성과의 협력 관계를 증진시키고 다양한 청소년 교류를 증진시키기 위해 중국 요령성 인민대외우호협회를 25일 공식방문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 했다고 밝혔다.
금번 방문은 금년 전반기에 요령성 인민대외우호협회 상임 부회장 지아구이펀(贾桂芬)을 대표단의 방한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루어졌는데, 2026년 양 기관 간 교류ㆍ협력계획에 대해 구체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번 13명으로 구성된 한중지역경제협회 대표단 요령성 심양시 방문은 심양시가 주관하는 ‘2025 한국ㆍ심양 주간행사’일정에 맞추어 방문했다.
금번 방문에서 요령성 인민대외우호협회 지아 상임부회장은 “2023년 양 기관은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체결을 기초로 더욱 민간교류를 확대하고 다양화 측면에서 2026년에는 청소년 인문ㆍ스포츠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중지역경제협회 이상기 회장은 “적극적으로 동감 한다”면서, “2026년부터 작은 규모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노동절과 국경절 연휴기간을 적극 활용해 추진하자는데 동감한다”고 화답했다.
특히 제 8대 인천시의원을 역임한 조광휘 더불어민주당 인천공항경제권 발전 특별위원장은 “인천국제공항과 인천광역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아우르는 지억에 경제성 있고 최적화 된 대규모 숙박시설과 연수 캠프 시설이 이미 구비되어 있어 중국을 겨냥해 다양한 국제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 해 놓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요령성 심양시는 중국 동북지역의 국제 중심 도시로 변모하고 있는 가운데, 금번 양기관간의 만남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한중지역경제협회와 함께 문화ㆍ예술 영역에서 대중 민간공공외교 선봉장 역할을 자임하고 있는 한중미술협회(회장 차홍규)는 금번 2025년 심양 한국주간행사에 “艺海同舟,深水杨凡(한중 예술인이 한배를 타고 심양에서 닻을 올리다) 주제로 심양시 인민대외우호협회와 공동 주관하고 심양시 인민정부가 후원하는 한중 서화 교류전 행사를 개최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