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이은혜(355위·NH농협은행)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인천오픈 국제여자대회(총상금 10만달러) 단식에서 준우승했다.
이은혜는 28일 인천 열우물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히비노 나오(200위·일본)에게 0-2(5-7 6-7<2-7>)로 졌다.
올해 ITF W35 등급 대회 단식에서 한 차례 우승한 이은혜는 W100 등급인 이번 대회 정상을 노렸으나 2016년 세계 랭킹 56위까지 올랐던 1994년생 베테랑 히비노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은혜는 이번 준우승으로 세계 랭킹 298위 안팎으로 오르게 됐다. 이는 이은혜의 개인 최고 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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