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팔 번쩍‘ 환호했지만… ’백투백 우승 도전‘ 포스테코글루 감독, 또 승리 실패했다

’두 팔 번쩍‘ 환호했지만… ’백투백 우승 도전‘ 포스테코글루 감독, 또 승리 실패했다

[인터풋볼=이주엽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또다시 승리에 실패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25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라 카르투하 데 세비야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라운드에서 레알 베티스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전반 초반 일격을 맞았다. 세드릭 바캄부가 경기 시작 15분 만에 선제 득점을 터트린 것. 그러나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고르 제주스가 전반 18분과 전반 23분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다만 후반 40분 안토니가 동점을 만들었고,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경기 종료 후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대환호’에 주목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5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레알 베티스를 상대로 2-1 역전에 성공한 뒤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렸다. 그는 UEL ‘백투백 우승’에 도전한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노팅엄은 이후 안토니에게 일격을 맞았고, 승리를 차지하지 못했다. 이로써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임 이후 ‘무승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무려 4경기 연속해 승리가 없는 상황이다.

그래도 괄목할 만한 부분은 있었다. 바로 이고르 제주스의 활약이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25일 “이고르 제주스는 컵대회에서 연속 출전해 득점을 기록했다. 올여름 보타포구에서 합류한 그는 감동을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 홋스퍼를 이끌었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25-26시즌 초반 노팅엄에 합류했다. 누누 산투 감독이 구단주와 불화를 겪었고, 이에 경질을 마주했다. 해당 빈자리를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대체했으나 이렇다 할 성과는 없는 상황이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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