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원 화재 2시간 넘게 진화 중…소방 “119 시스템은 정상 운영”

국정자원 화재 2시간 넘게 진화 중…소방 “119 시스템은 정상 운영”

 

소방청은 26일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진화 작업을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15분께 국정자원 5층 전산실에서 리튬 배터리 화재가 발생했으며, 8시20분께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오후 11시30분 현재 소방대 배연 작업과 함께 진화 작업 중이다.

화재로 내부에 있던 40대 남성 1명이 안면부와 팔에 1도 화상을 입었다. 100여명의 직원들은 자력 대피했다.

현재까지 투입된 소방력은 101명, 소방차 등 31대다.

이번 화재로 모바일 신분증, 국민신문고 등 70개 정부 서비스가 중단 등 영향을 받고, 정부24를 정부 부처 홈페이지도 접속이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청도 “전국 119 신고, 접수 및 출동 시스템은 정상 운영 중”이라면서도 “영상신고시스템, 구급스마트시스템 등 일부 기능에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위치정보조회시스템은 행안부 공동대응센터로 변경해 비상응급조치를 완료했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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