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연상호 감독 영화 ‘얼굴’이 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얼굴’은 지난 23일 하루동안 2만 5432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77만 7314명.
‘얼굴’은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와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배우 박정민이 1인 2역을 비롯해 시각장애인으로 열연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하루동안 1만 9902명을 동원하며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484만 920명.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의 최종 결전 제1장을 그린다.
박찬욱 감독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시사회 관객 1만 4828명을 추가하며 3위를 차지했다. 영화는 24일 개봉한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F1 더 무비’가 5581명을 모아 4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512만 1815명.
‘F1 더 무비’는 최고가 되지 못한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브래드 피트)가 최하위 팀에 합류해 천재적인 신예 드라이버와 함께 일생일대의 레이스를 펼치는 영화다.
한편 오늘 개봉하는 ‘어쩔수가없다’는 사전 예매량 39만장을 돌파, 폭발적인 흥행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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