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를 떠나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윙어 노니 마두에케가 무릎 부상으로 쓰러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24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두에케는 향후 몇 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다. 다음 주에 다시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마두에케는 무릎 부상으로 약 2개월 동안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마두에케는 지난 22일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5~2026시즌 EPL 5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한 뒤 무릎 부상으로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리그,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병행해야 하는 아스널로서는 큰 악재다.
올여름 마두에케는 5600만 유로(약 922억원) 이적료를 기록하며 아스널에 입단했다.
마두에케는 아르테타 감독의 총애 아래 개막 이후 전 경기에 출전하던 중 부상을 입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복귀까지 최소 6개월 이상이 소요되는 십자인대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마두에케의 이탈로 부상에서 막 돌아온 에이스 부카요 사카의 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아스널은 오는 25일 영국 스토크온트렌트의 베일 파크에서 포트베일(3부 리그)과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리그컵 3라운드(32강) 원정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