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극비 결혼식, 축의금 대박 터졌다…거액 낸 주인공 역시 유재석 (런닝맨)

김종국 극비 결혼식, 축의금 대박 터졌다…거액 낸 주인공 역시 유재석 (런닝맨)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가수 김종국이 멤버들의 축의금을 언급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김종국의 ‘극비 결혼식’ 3일 후 촬영되며 멤버들의 결혼식 후일담이 전해졌다. 

이날 오프닝에서 지석진이 “새신랑 온다”며 분위기를 띄웠고, 김종국은 “그만”이라고 제지했으나 절친 차태현이 게스트로 등장하면서 결혼 이야기는 끊이지 않았다.

하하가 “차태현이 축가 불렀다”고 하자 차태현은 “시청자 분들이 오해하신다. 원래 축가는 본인이 라이브 밴드로 ‘사랑스러워’를 불렀다. 제가 (결혼식) 한 시간 먼저 갔는데 (김종국이) 축가 리허설도 다 했다”며 비화를 공개했고, 김종국의 셀프 축가가 끝나고 급작스럽게 자신에게 축가 2차 제안이 왔다고 설명했다.

축의금 이야기도 이어졌다.

유재석은 “종국이가 오늘 아침에 와서 (양세찬한테) ‘너 왜 이렇게 많이 했어’라더라. 다니엘한테는 ‘너 왜 그래’라고 했다”고 전했고, 김종국은 “너네 진짜 왜 그러냐”고 목소리를 높이더니 “어차피 (결혼) 하면 나도 (축의금) 하겠지만”이라고 덧붙였다.

유재석이 “나한테도 ‘형! 축의금 왜 이렇게 많이 했어’라고 했다”고 하자 김종국은 “사회까지 해놓고 뭐 이렇게 많이 했냐”며 거액의 축의금을 언급했다.

이어 유재석은 “석진이 형한테는 ‘형 고마워요’라더라”며 김종국이 다른 이들과 달리 지석진에게는 담백한 감사 인사만 전한 사실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 아침 대화에서도 김종국은 유재석에게 “돈을 왜 이렇게 많이 냈냐”고, 양세찬과 최다니엘한테는 “너 돌았냐. 뭘 이렇게 많이 냈냐. 미친 거냐”며 축의금을 많이 낸 이들에게 거센 반응을 보였다. 

다만, 지석진이 등장하자 그는 “형. 감사하다. 형 잘생겼다고 난리더라”라며 축의금 언급은 하지 않았다.

지석진은 “내 인생 축의금 중에 제일 많이 한 게 너”라고 강력하게 주장했으나 김종국은 “형 보고 깜짝 놀랐는데 얘네(양세찬, 최다니엘)가 너무 많이 했다”고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SBS ‘런닝맨’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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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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