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은 이제 몸과 마음 회복하는 공간”… 파르나스, 웨스틴 서울 15일 공식 개관

“호텔은 이제 몸과 마음 회복하는 공간”… 파르나스, 웨스틴 서울 15일 공식 개관

– 40년 노하우와 글로벌 웰니스 철학 결합…국내 최초 DCX 운영 모델 도입

– 564개 객실·국내 최대 클럽라운지·코스모폴리탄 피트니스클럽 갖춰

  • ▲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개관 미디어 간담회 현장(사진촬영=서미영 기자)


    “최근 호텔을 바라보는 고객들의 인식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출장이나 여행 중에서도 일상의 루틴을 회복하고,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여가까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서 호텔의 가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인창 파르나스호텔 대표이사는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개관 기념 미디어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개인마다 추구하는 것이 다를 수 있지만, 모두가 공통으로 바라는 가치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웰니스”라고 강조했다.

    파르나스호텔이 오는 15일 문을 여는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는 이 같은 고객 니즈 변화에 주목한 결과물이다. 1985년 설립돼 40여 년간 호텔업계를 이끌어온 파르나스호텔의 운영 전문성과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웨스틴 브랜드의 글로벌 웰니스 철학이 만난 프리미엄 어반 웰니스 호텔이다.

    웰니스 중심 브랜드 전환…”새로운 역사 써내려가는 여정”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는 기존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브랜드를 전환한 호텔이다. 여 대표는 “파르나스호텔이 지향하는 가치와 가장 이상적인 시너지를 만들 수 있는 호텔 브랜드로 웨스틴을 선택했다”며 “이는 브랜드 전환이 아니라, 세계적인 웰니스 리더와 40년의 노하우를 쌓아온 대한민국 대표 호텔 기업이 만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는 여정의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 ▲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전경(사진제공=파르나스호텔)


    파르나스호텔은 1988년 서울올림픽과 함께 첫 호텔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를 개관한 이후 40년간 사업 영역을 지속 확장해왔다. 현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를 비롯해 파르나스 호텔 제주, 나인트리 바이 파르나스 등 5성급 호텔과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웨스틴은 ‘Sleep Well, Eat Well, Move Well, Feel Well, Work Well, Play Well’ 6가지 브랜드 철학을 기반으로 웰니스 경험을 구현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현재 약 40개 국가에서 240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 중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심신 균형”…어반 웰니스 제시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가 제시하는 핵심 가치는 ‘어반 웰니스’다. 여 대표는 “비즈니스, 문화, 레저가 공존하는 삼성동에 위치한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심신의 균형을 찾고 나만의 리듬을 회복하는 도심형 웰니스를 새롭게 정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그는 “비즈니스 고객에게는 균형과 리듬을 회복하는 공간으로, 심신의 안정을 생각하는 고객에게는 웰니스 허브로서, 감각을 추구하는 여행객에게는 삶의 새로운 영감을 발견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무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564개 객실에 헤븐리 베드… 프레지덴셜 스위트엔 전용 피트니스·사우나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는 총 564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게스트룸부터 프레지덴셜 스위트까지 8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이 중 144개 객실은 호텔 최고층 30층에 위치한 ‘웨스틴 클럽’ 이용 혜택을 제공하는 클럽 객실로, 전체의 약 26%를 차지한다.


  • ▲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의 프레지덴셜 스위트(사진제공=파르나스호텔)


    모든 객실에는 웨스틴 브랜드의 시그니처 ‘헤븐리 베드(Heavenly Bed)’와 침구 컬렉션이 마련되어 있다. 여 대표는 “모든 객실에는 웨스틴만의 프리미엄 침구 시스템인 헤븐리 베드를 적용해 최상의 수면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며 “객실에 머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고, 작은 쉼의 순간까지도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안식처가 되는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호텔 최상위 객실인 프레지덴셜 스위트는 249㎡ 규모로, 테크노짐 트레드밀을 갖춘 퍼스널 피트니스 공간과 독립형 사우나가 마련돼 프라이빗한 웰니스 경험을 제공한다. 스위트 객실에는 다이슨 헤어드라이어, 발뮤다 공기청정기,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딥티크의 어메니티가 비치된다.

    국내 최대 규모 클럽 라운지…30층서 한강·선정릉 파노라마 조망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의 가장 큰 자랑은 ‘웨스틴 클럽’이다. 호텔 최고층인 30층에 위치한 총 702㎡ 규모로 국내 호텔 클럽 라운지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곡선형 외관을 따라 펼쳐진 전면 유리창 너머로 한강과 선정릉을 아우르는 서울 도심의 파노라믹 뷰를 감상할 수 있다.


  • 여 대표는 “웨스틴 클럽에서는 제철 식재료를 통한 건강한 웰니스 푸드가 다양하게 제공된다”며 “소규모 모임이나 프라이빗한 업무에 적합한 미팅룸과 비즈니스 지원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 서비스는 시간대별로 구성된다. 아침에는 제철 식재료로 준비한 건강한 조식을, 오후에는 ‘스위트 딜라이트’, 저녁에는 스테이크·양고기·LA갈비 등 프리미엄 그릴 요리를 포함한 ‘이브닝 칵테일’, 이어서 와인·위스키·맥주·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웨스틴 나이트’까지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국내 최초 ‘스마트 버틀러’ 도입… 실시간 혼잡도까지 확인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국내 호텔업계 최초로 도입한 DCX(Digital Customer Experience) 운영 모델이다. 투숙객 전용 모바일 플랫폼 ‘스마트 버틀러’를 통해 체크인부터 체크아웃까지 모든 과정을 디지털로 지원한다.


  • ▲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의 수영장(사진촬영=서미영 기자)


    여 대표는 “비대면 서비스가 일상화된 지금,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는 고객이 스마트폰 하나로 투숙의 전 과정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스마트 버틀러는 QR 코드 접속만으로 호텔 전반의 정보 확인이 가능하며, IoT 기술을 활용해 객실 설비 제어, 호텔 프로그램 예약, 인룸 다이닝 주문 및 진행 현황 확인까지 가능하다.

    특히 조식 뷔페나 수영장 등 주요 시설의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은 국내 호텔 최초다. 여 대표는 “이제는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는 조식 뷔페나 수영장을 이용하기 위해 줄 설 필요 없이 객실에서 편히 쉬거나 다른 일정을 진행하면서 혼잡도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웰니스 미식 완성…5-in-1 아시안 레스토랑·와인 아카이브 운영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의 다이닝 공간은 웰니스 철학과 계절의 흐름을 반영한 미식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선보인다.


  • ▲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의 라운지 &바 ‘더 로그'(사진제공=파르나스호텔)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온:테이블(ON:TABLE)’은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건강하고 균형 잡힌 메뉴를 제공한다. ‘아시안 라이브(Asian Live)’는 한국·중국·일본·인도·아랍 등 아시아 5개 문화권의 정통 요리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5-in-1’ 아시안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이다.

    라운지 & 바 ‘더 로그(The Logue)’는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의 웰니스 무드를 상징하는 시그니처 라운지다. 시간대별로 에너지와 활력을 고려한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와인 아카이브 ‘에피셀라(Epicellar)’는 수석 소믈리에가 엄선한 컬렉션과 개인의 취향에 맞춘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며,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부티크 ‘에딧(ÉDIT)’은 호텔의 품격을 담은 시그니처 아이템과 엄선된 와인 컬렉션을 선보인다.

    6000㎡ 피트니스클럽… AR 퍼팅존·봉은사 조망 수영장


    두 개 층 규모로 조성된 ‘코스모폴리탄 피트니스 클럽’은 총면적 약 6000㎡ 이상을 자랑하며, 최고급 피트니스 설비와 맞춤형 프로그램을 갖춘 도심 속 대표 웰니스 허브다.


  • ▲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의 피트니스 클럽 AR 퍼팅존(사진촬영=서미영 기자)


    여 대표는 “코스모폴리탄 피트니스 클럽은 최고 수준의 설비와 바디 리커버리 프로그램, 그리고 영양 컨설팅까지 제공하며, 심신의 균형을 과학적으로 설계하는 웰니스 허브로 Move Well의 경험을 선사하게 된다”고 말했다.


  • ▲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의 피트니스 클럽(사진촬영=서미영 기자)


    프리미엄 피트니스 브랜드 ‘테크노짐(Technogym)’의 최첨단 운동기구를 비롯해, 골프 스윙 분석기와 AR 기반의 퍼팅 훈련 시스템 등 골프 특화 콘텐츠가 눈에 띈다. 봉은사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실내 수영장과 최고 수준의 유압 피트니스 기구를 갖춘 프라임 모션 센터를 통해 운동, 회복, 영양이 통합된 체계적인 건강 관리 환경을 제공한다.

    최대 1200명 수용 하모니볼룸…국제 MICE부터 럭셔리 웨딩까지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는 최대 1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하모니 볼룸(Harmony Ballroom)’을 비롯해 7개의 연회장을 갖추고 있다. 하모니 볼룸은 1127㎡ 규모의 대연회장으로, 이탈리아 RFC사의 하이엔드 음향 시스템과 마이크로 LED 기반의 4K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 등을 갖춰 국제 MICE 행사부터 럭셔리 웨딩, 갈라 디너, 전시, 기업 이벤트까지 폭넓게 소화할 수 있다.


  • 웨딩은 ‘블루밍 하모니(Blooming Harmony)’ 콘셉트로 최대 480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럭셔리 웨딩부터 100명 이하의 프라이빗 웨딩까지 다양한 규모와 콘셉트에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웰니스 철학 유니폼에도 반영…김민주 디자이너 협업


    호텔은 웰니스 철학을 직원 유니폼에도 반영했다. 글로벌 디자인 컴페티션 우승자이자 패션 브랜드 ‘민주킴(Minjukim)’을 이끄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김민주와의 협업을 통해 웰니스 철학을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 언어로 풀어냈다.


  • 여 대표는 “직원들의 유니폼을 통해 웰니스 철학을 전하는 앰배서더가 되고, 고객은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가 전하는 웰니스 철학과 한국적 미학, 그리고 글로벌 감각이 함께 어우러진 가치를 직관적으로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 대표는 디지털 솔루션과 함께 직원들의 서비스 역량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솔루션이 고객들의 여정을 편리하게 지원해 주지만, 그 여정을 완성하는 것은 직원들의 진심이 담긴 서비스”라고 말했다.

    파르나스호텔은 2023년부터 세계 각국의 호텔들과 연계하여 직원들을 파견하는 교환 근무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61명의 직원들이 6개국에서 근무하며 서비스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해오고 있다. 또한 600여 명의 직원들이 15개 나라에서 벤치마킹을 통해 다양한 노하우를 축적해오고 있다.

    글로벌 피플케어 기업 도약 선언…한남 시니어레지던스 위탁운영


    파르나스호텔은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개관을 계기로 더 큰 도약을 예고했다. 여 대표는 “파르나스호텔은 다음 주 월요일인 9월 15일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룹과 메리어트 호텔 그룹의 두 브랜드를 동시에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호텔 기업으로 새로운 장을 펼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 한남동에 들어설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소요 한남 바이 파르나스’의 위탁 운영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 ▲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개관 미디어 간담회 현장(사진촬영=서미영 기자)


    여 대표는 “파르나스호텔은 고객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와 특별한 경험을 전달하는 피플케어를 지향하고 있다”며 “이제는 호텔 기업을 넘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리딩 피플케어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파르나스호텔의 운영 역량과 웨스틴 브랜드의 글로벌 웰니스 스탠더드를 결합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심신의 균형을 찾고 자신만의 리듬을 회복할 수 있는 도심형 웰니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도심 속에서 진정한 휴식과 영감을 발견할 수 있는 웰니스 호텔,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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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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