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이채민이 임윤아를 지키기 위해 피도 눈물도 없는 검투를 시작한다.
13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7회에서는 왕 이헌(이채민 분)이 자객들의 공격에 맞서 대령숙수 연지영(임윤아 분)을 지키기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인다.
이헌은 숙부 제산대군(최귀화 분)을 필두로 점점 조여오는 역모 세력들에 맞서 외로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살곶이 숲에서 정체불명의 화살에 목숨을 잃을 뻔했던 사건을 비롯해, 어머니 죽음의 비밀을 파헤치던 동조자들까지 위협받는 등 점점 코너에 몰리고 있는 상황.
설상가상으로 명나라 사신단과의 요리 경합마저 역모 세력의 승부 조작 음모로 얼룩지며, 왕권은 물론 백성의 안위까지 위태로워진다. 이런 가운데, 이헌은 이제 단순한 대령숙수가 아닌 ‘지키고 싶은 여인’이 된 연지영을 위해 스스로 칼을 빼든다.
공개된 스틸컷 속 이헌과 연지영은 깊은 산길에서 검은 복면을 쓴 자객들과 마주한 절체절명의 순간에 놓인다. 두려움에 떨고 있는 연지영 앞에 선 이헌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검을 뽑아 들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폭발시킨다. 그의 눈빛에는 지키겠다는 결연한 의지와 동시에 복잡한 감정이 담겨 있어 극의 몰입감을 더한다.
무엇보다 이헌은 점차 연지영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하며, 그녀를 ‘사람’이 아닌 ‘여인’으로 보기 시작한 터. 그 어느 때보다 처절한 이헌의 검투가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할 전망이다.
이채민이 선보일 ‘임윤아 지키기 모드’는 13일 밤 9시 10분 tvN ‘폭군의 셰프’ 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