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예측] 9월15일(월) 00:30 PL 4R 맨시티 vs 맨유 스코어 예측

[승부예측] 9월15일(월) 00:30 PL 4R 맨시티 vs 맨유 스코어 예측

(인터풋볼 경기분석실) 에티하드에서 열리는 맨시티-맨유의 일전은 시즌 초 흐름을 가늠할 분수령이다. 맨시티는 개막전 대승으로 반등을 예고했지만 토트넘, 브라이튼에 연패하며 흔들렸고 맨유는 컵 탈락의 상처 속에서도 번리전 극장 승리로 숨을 돌렸다. 빅매치 경험과 벤치 뎁스 그리고 결장 변수 관리가 승부의 저울을 기울일 핵심이다.

맨체스터 시티

대대적 투자에도 초반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개막 0-4 울브스전 완승 이후 리그 2연패로 13위까지 밀려 홈 첫 승이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2실점하며 수비 전환과 박스 보호에 균열이 드러났다. 오마르 마르무시의 부상 이탈에 더해 그바르디올, 스톤스, 사비뉴, 포든 등 다수의 컨디션 변수가 겹쳤고 여름 영입 라인들의 가동률도 완전하지 않다. 다만 홀란의 컨디션은 양호하며 새 골키퍼 돈나룸마의 데뷔 가능성이 수비 안정의 변곡점이 될 수 있다. 경기 플랜은 전반부터 강한 하프스페이스 점유로 라인을 끌어올려 맨유의 전환 속도를 둔화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의 맨유는 상대적으로 안정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개막전 아스널에 패했지만 이후 3경기에서 정규시간 내 무패를 기록했고 특히 번리전 극장골 승리로 시즌 첫 승을 따내며 9위로 올라섰다. 리그컵에서 2부 그림스비 타운에 탈락한 충격이 있었지만 번리전 승리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원정에서의 부진은 여전히 과제다. 풀럼 원정에서 리드를 지키지 못했고 최근 6경기 프리미어리그 원정에서 승리가 없는 상태다. 달롯, 마운트, 쿠냐의 컨디션 점검이 필요하며 안드레 오나나가 이적한 상황에서 세네 라멘스의 에티하드 데뷔전 투입 여부가 관심사다.

상대전적

최근 맞대결에서 맨유가 심리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지난 시즌 더비에서 4승점을 가져갔고 모든 대회 합쳐 최근 4경기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무패를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에티하드에서 1-2 역전승을 거두며 맨시티의 홈 3연승 기록을 끊어낸 바 있다.

승부예측

연속 홈 패배로 흔들린 맨시티가 에티하드에서 기세를 되찾을 수 있을지 아니면 최근 4경기 무패의 맨유가 기세를 이어갈지가 1차 관전 포인트다. 양 팀 모두 주축 선수들의 부상 우려가 크고 돈나룸마(맨시티), 라멘스(맨유) 등 신입 골키퍼들의 데뷔전 가능성이 경기 흐름에 변수가 될 수 있다.

맨유의 최근 더비 성적과 맨시티의 초반 부진을 고려하면 박빙 양상이다. 에티하드 경기지만 최근 4경기 더비 무패, 맨시티의 연속 홈 패배 그리고 맨유의 강팀 상대 선전 등을 종합하면 접전이 예상된다. 예상 스코어는 1-2로서 더비 특유의 변수와 양 팀의 현재 컨디션을 고려할 때 맨유가 최소한 선전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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