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기피’ 유승준 “오해 풀리길”…윤일상 일침에 밝힌 심경? [엑’s 이슈]

‘병역 기피’ 유승준 “오해 풀리길”…윤일상 일침에 밝힌 심경?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유승준(스티브 유)가 프로듀서 윤일상의 일침 속 심경을 전했다. 

13일 유승준 유튜브 채널에는 ‘유승준을 똑 닮은 둘째 아들 Rowan (지안) 공개 | 아빠보다 의젓하고 훨 잘났다는  | 100 / 200m 자유형 시합 | 딸들만 보고싶어하는 아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과 함께 유승준은 “오늘의 저는 사랑하는 사람들 때문에 이렇게 빚 마음으로 살아간다. 뒤틀려버린 진실과 왜곡된 진심 때문에 가슴이 무너질 때도 있다 . 하지만 또 힘을 내는 이유 또한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누구는 내가 한국을 영리 활동을 위해 가고 싶어 한다고 생각한다. 여러분 저는 이미 많이 행복하고 감사합하다. 부디 우리를 가로막고 있는 모든 오해들이 풀리기를 기도한다. 하지만 그냥 지금 이대로도 저는 이미 너무 과분한 삶을 살고 있다. 감사하고 또 사랑한다”고 밝혔다.

영상에서 유승준은 아들의 수영 대회를 위해 이른 시간부터 이동했다. 아들을 들여보낸 후엔 차에 앉아 계속해서 하품을 하는 모습. 편집자는 “보고 있으면 같이 하품 나옴”이라며 “죄송합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유승준의 아들은 꽤 좋은 성적을 냈다. 아빠의 영상 촬영에도 차분히 답하는 모습. 이에 유승준은 자막을 통해 ‘카메라 싫어하는 지안이.. 아빠 이해해줘 고마워! 아들’이라고 마음을 전했다. 

아내와는 티격태격하는 모습이었다. 아내가 아들의 대회에 집중하고자 촬영을 거부했으나, 유승준은 “출연료 안 줘서 그런 거야?”라고 해맑게 말했다. 

이러한 유승준의 근황은 최근 윤일상의 발언으로 인해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윤일상은 최근 자신의 개인 채널에서 유승준에 대한 이야기를 한 바 있다. 

윤일상은 제작진이 유승준을 언급하자 “나락 가고 싶니?”라고 경계하면서도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는 “성격은 싹싹하고 털털했다. 나는 좀 어려운 대상이라 그런지 곁을 주는 사이는 아니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병역 비리와 관련해서는 “승준이가 마음은 미국에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말이 안 되는 선택을 하지 않았나”라며 “대중들에게 약속을 하지 않았나. 호언장담을 했으면 그걸 지켜야 하고, 못 지켰으면 진정한 사과를 하고. 국가에 대한 배신이라는 느낌이 강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유승준과 연락을 가끔 주고받는다며 “이 영상 때문에 승준이가 나를 안 본다면 어쩔 수 없다. 개인적으로 승준이를 미워하진 않지만 연예인 유승준으로서는 분명 잘못한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유승준은 지난 2002년 군 입대를 앞두고 해외 공연을 이유로 출국한 뒤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 이에 입국이 금지되면서 23년째 한국 땅을 밟지 못하고 있다. 

최근 유승준은 LA 총영사관의 비자 발급 신청 거부에 세 번째 소송을 냈으며, 지난달 LA 총영사관을 상대로 제기한 사증(비자) 발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승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법무부의 입국금지 결정이 남아있는 만큼 승소 여부와 상관 없이 국내 입국은 쉽지 않은 상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유승준 윤일상 유튜브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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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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