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림 성격 어떻길래…김연아 “‘똘끼’ 있는 줄 몰라, 나중에 알았다” (핑계고)[종합]

♥고우림 성격 어떻길래…김연아 “‘똘끼’ 있는 줄 몰라, 나중에 알았다” (핑계고)[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전 피겨선수 김연아가 남편 포레스텔라 고우림을 언급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원기 회복은 핑계고|EP.87’라는 제목의 ‘핑계고’ 새 영상이 업로드됐다. 

김연아가 새 계원으로 함께한 가운데, 지석진과 조세호도 자리했다. 이날 김연아는 남편 고우림에 대한 이야기를 편안하게 전했다. 

이날 조세호는 고우림이 ‘라디오스타’에 나온 것을 봤다며 “재미난 성격이더라. 최홍만 성대모사를 따라하는 조세호를 성대모사를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사적으로 짧게 고우림을 만났다는 지석진은 “만나서 봤는데 성격이 E더라. 나랑 아이콘택트 하면서 흔들림 없이 자연스럽게 토크를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김연아는 “처음에는 막 ‘똘끼’ 있는 뭐 그런 개그 성향까지는 모르니까 지내면서 알았다. 약간 쑥스러워하면서도 철판 깔고 막 할 때가 있더라”고 고우림의 성격을 짚어줬다. 

이어 “(‘라디오스타’) 녹화 전날도 계속 성대모사를 연습하더라. 자기 전에 계속 어떠냐고 하더라. 그게 너무 웃겨서 재밌을 것 같다고 했다”면서 “토크 위주 메이저 예능이라 긴장을 많이 했고, 준비 해가야 한다는 압박이 있었던 것 같다. 버벅댔다고 아쉬워하긴 하던데 보기엔 못 느꼈다”고 말하기도 했다. 

고우림은 본인 출연 예능프로그램  모니터링도 잘하는 편이라고. 김연아는 “남편은 본인 거 잘 보더라. ‘라디오스타’를 각자 보고 집에 퇴근해서 왔는데 그걸 다시 제대로 못 봤다고 보는데 성대모사 잘 나왔냐고 하더라. 내심 뿌듯해한 것 같다. 잘 나와가지고”라면서 “그 뒤로도 몇 번 보던데”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여행을 자주 가지 못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남편 고우림이 가수 활동 탓 바쁘기 때문. 

그는 “우림 씨 전역하고 활동 시작하기 전에 유럽 여행을 갔다오자고 했다. 시간을 비워달라고 해서 파리로 일주일 갔다 왔다. 전역 기념 여행이라는 핑계를 만들지 않으면 언제 갈 수 있을지 모르니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파리 옛날에 경기하러도 많이 갔고 일로는 많이 갔는데 여행으로는 처음 갔다. 여행으로 가니까 너무 좋았다”고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김연아 고우림, ‘뜬뜬’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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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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