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적 위협하던 박서진 응원…효정, 결국 해냈다(‘살림남2’)

호적 위협하던 박서진 응원…효정, 결국 해냈다(‘살림남2’)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가수 박서진의 진심 어린 응원이 드디어 통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를 통해 꾸준히 시청자와 호흡해온 박서진 남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박서진의 동생 박효정이 검정고시에 최종 합격한 것.

사진=살림하는 남자들2

지난 6일 방송된 ‘살림남’에서는 박효정의 합격 소식이 전파를 탔다. 시험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는 동생을 마중 나온 박서진은 “이번에도 떨어지면 호적에서 파버리겠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시험지를 들고 길거리에서 장난을 치는 모습으로 긴장과 기대를 동시에 안겼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호적 전쟁’이라는 콘셉트로 박서진 남매의 티키타카가 폭발했다. 법정 공방 콘셉트로 진행된 이 에피소드에서는 엔터테인먼트 전문 변호사 박민철이 출연해 남매의 갑론을박을 유쾌하게 중재했다. 서로가 고통받아온(?) 증거 영상을 제출하며 팽팽한 기싸움을 펼친 남매의 모습은 웃음을 유발하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진짜 감동은 그 후였다. 채점 결과, 박효정은 드디어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처음 검정고시를 제안하고, 누구보다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줬던 박서진은 “박수를 쳐주고 싶었다”며 동생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동안 수많은 갈등과 웃음을 함께 보여줬던 박서진 남매의 여정이 ‘합격’이라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 순간이었다.

방송 말미에는 박서진이 생애 첫 패션위크에 도전하는 모습이 예고편을 통해 그려지며, 새로운 활약을 예고했다. 무대 위 트로트 가수가 아닌, 패션 피플로 변신한 박서진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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