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해양수산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연안여객선 특별 안전 점검을 한다고 7일 밝혔다.
해수부는 이번 추석 연휴 동안 평시 대비 약 9.9% 많은 일평균 5만1천명의 귀성객과 관광객이 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해수부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해양경찰청, 지방자치단체, 국민안전감독관 등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여객선의 승객 안전 관리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선체와 구명 설비 등 주요 설비 관리 상태와 승·하선 안전관리 인원 배치 여부, 선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종사자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드러난 결함은 즉시 시정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추석 특별교통 대책 기간(10월 2일∼12일) 전까지 개선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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