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평택호·남양호에 동자개 23만마리 방류

평택시, 평택호·남양호에 동자개 23만마리 방류

(평택=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평택시는 토종 생태계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도비와 시비 5천여만원을 들여 오는 11일 평택호와 남양호에 동자개 치어 23만3천여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평택시의 2023년 9월 동자개 치어 방류 모습

[평택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에 방류하는 동자개는 길이가 4㎝ 이상인 것들이며, 시는 방류 전 질병검사를 해 합격한 동자개들만 방류할 예정이다.

동자개는 물 흐름이 느린 큰 강의 중·하류나 호수의 바닥 근처에 서식하는 토종어류로, ‘빠각빠각’ 하는 소리를 내 ‘빠가사리’라고도 불린다.

시는 방류하는 동자개가 2~3년 뒤 상품성을 갖춘 성어로 성장하면 내수면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kwang@yna.co.kr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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