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애견인 이상순이 단호한 조언을 건넸다.
3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 이상순은 청취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아지와 관련된 사연들이 많이 전해져 ‘애견인’ 이상순의 관심을 끌었다.
한 사연자는 “일주일을 목빠지게 기다려 회사에 막내가 입사했다. 그런데 막내인데 서열이 사장님 딸이다”라고 전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후 사연자가 보낸 사진에 따르면 새로 입사한 막내는 사장님이 키우는 강아지였다. 재치있는 사연에 이상순은 강아지 패드를 선물했다.
또 다른 사연자는 “우리 농장에도 진돗개 왔다. 이름은 춘식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이상순은 “밖에다 묶어두지 말고 실내에서 키워주시기 바란다. 부탁드린다”라며 애견인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상순은 결혼 생활 동안 이효리와 함께 유기견을 입양하며 동물 보호 활동에 앞장서며 소문난 애견인 부부라고 알려졌다.
한편 이상순은 지난 2013년 이효리와 결혼해 제주도에서 살다가 지난해 평창동 단독주택으로 이사했다. 이들 부부는 올해 결혼 12주년을 맞아 이효리가 2일 자신의 계정에 기념일을 축하하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순의 아내 이효리는 9월 첫 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아난다 요가’라는 상호명의 요가원을 개업한다고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MBC FM4U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