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자꾸 섭외해” 김동완→”억지 부부 갈등” 황영진, 예능 출연 공개 거절 [종합]

“왜 자꾸 섭외해” 김동완→”억지 부부 갈등” 황영진, 예능 출연 공개 거절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그룹 신화의 멤버이자 배우 김동완이 자신에게 쏟아지는 예능 출연 섭외 연락에 대해 거절의 뜻을 밝힌 가운데, 이전에도 예능 출연 섭외를 공개적으로 거절했던 스타가 재조명되고 있다.

김동완은 지난 4일 “예능 섭외 좀 그만 들어왔으면 좋겠다. 나는 웃길 자신도 없고, 진짜 이야기를 대중 앞에서 꺼내고 싶지도 않다”고 언급했다.

그는 “과거를 건드리는 건 스스로에게 상처만 남긴다. 행복한 척, 성공한 척 하면서 조용히 살면 안 되나? 그냥 좀 가만히 놔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세 번 정도 일정 핑계 댔으면 알아서 그만둬 주세요. 물론 위에서 시킨거겠지만”이라고 호소했다.

그는 “섭외할 만한 사람이 없나봐요…..”라는 댓글에 “빙고! 그게 보이니 더 하기 싫은 분위기도 있어”라고 답했고, 간절히 섭외를 기다리는 이들에게 기회가 갔으면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글이 화제를 모으자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의 섭외를 공개적으로 거절했던 개그맨 황영진의 사례도 재조명됐다.

황영진은 지난해 12월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작가님들 섭외하기 힘든 건 알겠지만 잘살고 있고 올해 부부상도 받았는데 왜 자꾸 섭외 메일을 보내시나요”라며 “저희 부부는 죽을 때까지 같이 살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자신을 작가라고 소개한 이가 “이번에 연예인 부부 특집을 준비하고 있는데 황영진 부부를 모시고 싶어 연락드린다. 크게 싸우는 게 아닐지라도 생활 습관 차이, 가치관 차이로 투닥투닥하고 답답한 부분이 있으시다면 그 부분에 대해 촬영하고 전문가 상담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며 섭외를 요청하는 내용이 담긴 연락을 보낸 것이 담겼다.

이에 이병진 또한 “예전에 나도 모 프로그램에서 자꾸 부부간 억지 갈등을 만들어 내길 바라고 둘 사이가 너무 좋으니 뭐라도 싸움을 만들려고 하길래 2번 정도 방송하고 그만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예능 프로그램의 제작진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방식의 그림을 그리기 위해 출연자들을 섭외하려고 하자, 황영진, 김동완 등이 이에 반발하면서 섭외를 공개적으로 거절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 또한 두 사람의 글에 공감을 표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황영진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Author: NEWSPIC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