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에서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당국이 수색에 나섰으나, 밤까지도 대상자를 찾지 못하고 철수했다.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47분경 서울 서초구 세빛섬 인근에서 “한 사람이 한강에 들어갔다”는 취지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경찰과 소방은 특수구조대 등을 현장에 투입해 수중 수색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구조 대상자를 찾지 못하고 오후 7시27분께 철수했으나, 경찰은 인근에서 수색을 이어갔다.
이후 같은 날 소방당국은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장비 1대와 수난구조대 3명을 투입해 심야 수색을 재개했으나 구조 대상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추가 수색 여부 등을 논의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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