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KBO리그 ‘새 역사’ 쾌거! 2024 LG 뛰어넘고 ‘역대 단일시즌 최다관중’ 신기록 작성…’140만 관중 시대’ 열었다 [대구 현장]

삼성, KBO리그 ‘새 역사’ 쾌거! 2024 LG 뛰어넘고 ‘역대 단일시즌 최다관중’ 신기록 작성…’140만 관중 시대’ 열었다 [대구 현장]

(엑스포츠뉴스 대구, 김유민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KBO리그 역대 최초 ‘140만 관중’ 고지를 밟았다.

삼성은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14차전에서 시즌 47번째 홈경기 2만4000석 매진을 일궈냈다.

이날 삼성은 시즌 누적 관중수 140만1262명을 달성하며 지난해 LG 트윈스가 세운 KBO리그 역대 단일시즌 최다 홈관중(139만7499명) 기록을 뛰어넘었다.

올해 역대급 흥행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는 삼성이다. 삼성은 시즌 초반이었던 지난 4월 24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5월 11일 LG 트윈스전까지 10경기 연속 매진을 달성했다. 전반기가 끝나기도 전인 지난 7월 5일 홈 LG전에서 일찌감치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삼성은 5일 기준 경기당 무려 2만2971명의 관중을 동원했다. 지난 4일 우천으로 취소된 키움전을 포함 10차례 정규시즌 홈경기를 남겨두고 있음을 감안하면 150만 관중을 뛰어넘어 160만 관중 달성도 가시권이다.

삼성이 선도한 흥행 열풍은 곧 KBO리그 최다관중 기록 경신으로 이어졌다. 이날 대구를 비롯해 인천, 창원에서 열린 3경기에서 총관중 5만2119명이 입장해 시즌 누적관중 1090만1173명을 기록, 지난해 탄생한 1088만7705명 신기록을 경신했다.

삼성은 이날 주장 구자욱의 5타수 4안타(2홈런) 6타점 맹활약에 힘입어 키움을 8-3으로 꺾었다.

리드오프로 나선 김지찬이 4타수 2안타 1타점 3득점 3도루로 힘을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최원태가 3이닝 3실점을 기록하고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이어서 등판한 이승민(2이닝), 우완 이승현, 배찬승, 김태훈, 김재윤(이상 1이닝)이 남은 6이닝을 실점 없이 틀어막으면서 팀 승리를 확정 지었다.

같은 날 인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 간의 맞대결에서는 SSG가 7-5 승리를 거뒀다. 3위 SSG와 4위 삼성 간의 격차는 1.5경기로 유지됐다. 반면 롯데는 이날 경기를 치르지 않은 KT 위즈에 리그 단독 5위 자리를 내주며 6위로 내려앉았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Author: NEWSPIC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