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도 돌아섰다”…김용빈, 반려견에 배신당한 남자(‘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강아지도 돌아섰다”…김용빈, 반려견에 배신당한 남자(‘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이하 ‘사콜 세븐’)가 시청자들의 웃음과 감동, 그리고 반전을 동시에 선사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4일 방송된 ‘사콜 세븐’은 ‘자나 깨나 뒤통수 조심’ 특집으로 꾸며졌다. 시청자들의 공감과 분노를 자아내는 리얼한 사연들이 소개된 가운데, TOP7 멤버들은 재치 넘치는 입담과 진심 어린 무대로 따뜻한 위로와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사진=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4.3%를 기록, 전주 대비 상승세를 보이며 지상파·종편·케이블 포함 동시간대 전 채널 1위, 일일 종편 및 케이블 1위, 목요 예능 전체 1위에 등극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4.8%까지 치솟았다.

오프닝에서는 TOP7 멤버들이 직접 경험한 ‘뒤통수’ 사연을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김용빈은 바쁜 스케줄로 인해 반려견 탄이에게 외면받았다는 에피소드를 털어놨고, 남승민은 김용빈과의 친분을 언급하며 “매주 세 번씩 집에 가는데 방송에서는 ‘안 친하다’고 하더라”며 섭섭함을 드러내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겼다.

김용빈은 외로움을 토로한 사연자에게 “전국의 어머니들, 제가 놀아드리겠다”며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 뒤, 진미령의 ‘미운 사랑’ 무대로 대리 효도를 실천했다.

천록담은 도성의 ‘배신자’를 열창하며 96점을 기록, 특집의 퀵서비스 주자로 선정돼 팬을 직접 찾아가는 감동 이벤트를 펼쳤다. 강동구의 한 카페를 방문해 시니어 바리스타 팬과 만난 천록담은 손수 커피를 내려주며 ‘역조공’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그는 과거 카페 운영과 커피협회 이사 이력까지 공개되며 “안 해본 게 없다”는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예상치 못한 ‘깜짝 게스트’들의 등장으로 반전 재미도 더해졌다. ‘미스터트롯2’의 나상도와 ‘미스트롯3’의 나영이 스튜디오를 전격 방문한 것. 두 사람은 “사옥 간판이 ‘사랑의 콜센타’로 바뀌었더라. 꼴 보기 싫다”며 거침없는 입담을 펼쳤고, 나상도는 “경연 끝나자 혁진이가 날 ‘옛날 TOP7’이라 부르더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나상도와 추혁진이 ‘99.9’를, 나영과 춘길이 ‘잔소리’를 듀엣으로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하모니를 선사했다. 신구 조합의 매력이 돋보였던 이번 무대는 서로 다른 세대 간의 음악적 공감대를 끌어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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