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전 무안타 침묵’ 김하성, ‘허리 부상’으로 또 결장

‘NYY전 무안타 침묵’ 김하성, ‘허리 부상’으로 또 결장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경기에서 무안타 침묵하며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마감한 김하성(30, 탬파베이 레이스)이 허리 통증으로 결장한다. 단 큰 부상은 아니다.

탬파베이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 위치한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김하성 대신 트리스탄 그레이가 포함된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그레이는 9번, 유격수로 나선다.

이에 대해 탬파베이 지역 매체 탬파베이 타임스는 김하성이 허리 통증으로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고 전했다. 단 큰 부상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문제는 김하성이 지난해 어깨를 다친 뒤,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 어깨, 햄스트링, 종아리에 이어 허리를 다친 바 있다.

김하성은 이르면 이번 시즌 이후, 늦어도 2026시즌 이후 다시 자유계약(FA)시장에 나가 대박 계약을 노리는 상황. 잦은 부상은 가장 좋지 않은 소식이다.

김하성은 전날까지 시즌 24경기에서 타율 0.214와 2홈런 5타점 5득점 18안타, 출루율 0.290 OPS 0.612 등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어슬레틱스전부터 1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까지 4경기 연속 안타로 기세를 올렸으나, 20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는 무안타 침묵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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