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오피셜급 보도 떴다→아스널? PSG와 재계약 보인다!…”LEE 대체자 영입 철회”

이강인, 오피셜급 보도 떴다→아스널? PSG와 재계약 보인다!…”LEE 대체자 영입 철회”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이강인이 결국 PSG에 잔류한다. 

프랑스 최고 유력지 ‘레퀴프’는 21일(한국시간) 이적을 타진하던 이강인의 대체자로 PSG가 노리던 마그네스 아클리우슈가 원소속팀 AS모나코에 잔류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토요일(16일) 르 아브르와의 경기 3-1 승리에서 득점을 기록한 아클리우슈는 여전히 모나코 선수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가 모나코에 한 시즌 더 잔류하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아클리우슈의 잔류를 전했다. 

티아고 스쿠로 모나코 단장은 “우리의 열망은 아클리우슈를 붙잡아 두는 것이다. 그는 모나코에서 행복하기 때문에 아무도 이 상황에서 서두르지 않는다. 우리는 그와 한 시즌 더 함께 하는 것이 선수와 구단에게 모두 유익할 거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매체는 “만약 아클리우슈가 이번 여름 이적해 이득을 본다면 모나코가 요구하는 이적료인 7000만유로(약 1139억원)는 지금까지 터무니없는 금액으로 판명된다”라며 “PSG는 이강인 이탈에 대비해 그를 주시하고 있었지만, 이것은 완전히 차가워졌다”라고 전했다. 

이는 곧 이강인의 잔류를 의미하기도 한다. 아클리우슈를 이강인의 잠재적인 대체자로 눈여겨봤지만, 이적료가 비싸서 이적을 포기했거나 이강인이 팀에 남는 것이 확정적이기 때문에 아클리우슈에 대한 관심을 접거나 두 경우 중 하나다. 

다른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도 이강인이 잔류할 거라고 보도하면서 이강인의 잔류 가능성이 더더욱 커지고 있다. 

매체는 “엔리케 감독과 루이스 캄포스 단장은 선수들의 멀티성 덕분에 선수단 뎁스가 채워졌다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중원은 비티냐, 워렌 자이르-에메리, 파비안 루이스, 데지레 두에, 세니 마율루, 이강인이 6번, 8번, 10번을 번갈아 가며 수행할 것이며 공격에도 이강인이 커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레퀴프’는 20일 이강인이 이적시장 막바지에 거취를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2025-2026시즌 첫 두 경기에서 성공적인 시작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은 시장에서 선택지를 알기를 원한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다시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매체는 또 “슈퍼컵 우승 이후 이강인의 미래가 안정되는 줄 알았다. PSG는 이강인이 함께 하는 것을 의심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강인 측근들도 구단의 결정을 고수했다”라며 “지난 며칠 동안 이강인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미래에 대한 성찰의 과정을 재개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강인은 더 많은 출전 시간과 1년 남겨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 대한 시야로 이득을 얻기를 원한다. 그는 1월 흐비차 크바라첼리아의 영입 이후 구단의 자신에 대한 활용과 통계 모두 꽤 달라진, 두 개로 분리된 시즌을 경험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시즌 공식전 49경기에 나서 2458분을 소화했다. 리그1에서는 선발로 19경기, 교체로 11경기에 출전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선발 4경기, 교체 7경기로 나섰다. 주로 로테이션 자원으로 출전 시간을 확보했다.

1월 이적시장을 거치며 기회가 확연히 줄어들었다. 두에의 주전 도약과 흐비차의 합류로 이강인은 공격진에 자리를 잃었고 중원에서도 비티냐, 파비안 루이스, 주앙 네베스 체제가 워낙 공고해 공격진과 중원에서 모두 자리를 잃었다. 

매체는 “여러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관심을 보였고, 나폴리도 그렇다. PSG 운영진이 문을 열어두기 충분하지 않나?”라며 “최근에 PSG는 선수를 지키기 위한 열망을 확고히 했었다. 매력적인 제안이 온다면 운영진이 마음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당장 프리미어리그 명문 팀 아스널이 이강인을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영국 매체를 중심으로 나오고 있지만, PSG는 이강인을 지키고 싶어해 헐값에 그를 판매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골닷컴 프랑스판은 “아스널이 기술적이고 수비와 미드필더 사이 공간에서 뛸 수 있는 창의적인 선수를 찾고 있어서 이강인의 이적의 문을 열어두고 있다”라며 “문제는 PSG가 설정한 금액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PSG 인사이드 액투스 따르면, 구단은 이강인의 이적료로 4500만 유로(약 730억원)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스널이 이미 여름 이적시장에 상당한 지출을 했기 때문에 이강인 영입에 추가 지출을 한다면 거액을 이적시장에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잔류 기류가 더욱 커지면서 이강인은 다가오는 시즌도 로테이션 멤버로 경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PSG가 지난 3월부터 이강인 재계약 의사를 내비친 만큼 마케팅 가치까지 함께 고려해 이강인과 새로운 다년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도 제외할 수 없게 됐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Author: NEWSPIC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