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페르 ISSUE] ‘448일 만에’ 조규성이 돌아왔다! ‘최악의 부상’ 털어낸 CHO, “1년이 넘었는데, 내가 해냈어!”

[수페르 ISSUE] ‘448일 만에’ 조규성이 돌아왔다! ‘최악의 부상’ 털어낸 CHO, “1년이 넘었는데, 내가 해냈어!”

[인터풋볼=이주엽 기자] 조규성이 최악의 부상을 딛고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미트윌란은 17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덴마크 바일레에 위치한 바일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5라운드에서 바일레 FK에 2-0 승리를 거뒀다.

미트윌란이 1-0으로 앞서가던 후반 추가시간, 조규성이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후반 추가시간 2분 그라운드를 밟은 조규성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다. 후반 추가시간 7분 터진 추가 골의 기점 역할을 해낸 것이다.

조규성은 무려 448일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그는 2023-24시즌 종료 후 무릎 수술을 받았는데 감염으로 인해 복귀가 지연됐다. 결국 1년 3개월이라는 기나긴 시간 동안 그라운드에 설 수 없었다.

치열한 재활 끝에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미트윌란도 그의 감격적인 복귀를 조명했다. 미트윌란은 공식 SNS를 통해 “448일 만의 복귀, 오늘 조규성이 해냈다. 돌아온 것을 환영해”라고 말했다.

그라운드에 복귀한 조규성도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조규성은 미트윌란 공식 SNS를 통해 “아시다시피 (그라운드를 밟은 지) 1년이 넘었다. 그러나 내가 해냈다!”라고 환호했다.

이어 추가 골의 기점 역할을 해낸 부분에 대해 “(슈팅을 때리지 않은 건) 몸이 무겁기도 했다”라고 웃으며 말을 시작한 뒤 “우리 팀원을 기다렸고, 목소리를 들었다. 내주는 것을 결정했다”라고 이야기했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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