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극장가서 팬들과의 화양연화 감동을 되새긴다.
21일 빅히트뮤직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신규 프로젝트 ‘BTS MOVIE WEEKS’ 개최소식을 전했다.
‘BTS MOVIE WEEKS’는 오는 9월24일부터 10월 5일까지 65개 이상 국가/지역의 2000여 극장에서 팀의 공연 실황을 상영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상영될 공연실황은 △처음으로 KSPO DOME에 입성한 ‘BTS 2016 Live 花樣年華 On Stage : Epilogue’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 수상 후 글로벌 아티스트로의 도약을 보여준 ‘BTS 2017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 THE FINAL’ △한국 가수 최초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 입성 ‘BTS 2019 WORLD TOUR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LONDON’ △데뷔 8주년 기념 온라인 팬미팅 ‘BTS 2021 MUSTER SOWOOZOO’ 등 4편이다.
이번 ‘BTS MOVIE WEEKS’의 추진은 팬데믹 당시 진행된 ‘방방콘 the LIVE’에 이어 방탄소년단과 팬들의 마음을 잇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는 메가박스에서 9월 23일부터 10월 21일까지 약 한 달간 상영되며 티켓은 9월 10일부터 예매할 수 있다. 첫날인 9월 23일 코엑스점에서는 네 편의 공연 실황을 볼 수 있는 특별 상영회가 마련된다. 그외 1주 차에는 2016년과 2017년 콘서트, 2주 차에는 2019년과 2021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3~4주 차에는 4편 모두 상영한다. 해외 상영 일정은 국가/지역별로 상이하며 자세한 내용은 ‘BTS MOVIE WEEKS’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의 여정을 다시금 회상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스크린에서 그날의 감동과 에너지를 되살려 전 세계 아미(ARMY.팬덤명) 분들과 공유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내년 봄 신보 발매와 대규모 월드투어 개최를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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