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샌드박스네트워크
크레용팝 출신 소율이 자신의 딸아이가 “아이돌을 꿈군다”고 말해 화제를 모은다.
그는 20일 공개된 유튜브 웹 예능 ‘파자매 파티’를 통해 여전한 ‘아이돌 비주얼’과 남다른 입담을 자랑한다.
아이돌에서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소율은 “육아만 하다가 오랜만에 많은 카메라 앞에 서는데 너무 좋다”며 “2년만에 ‘내돈내산’ 메이크업을 했다. 아이브 장원영을 참고했다”고 밝히는 등 간만의 개인 활동에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녹화 막바지에는 “집에 안 가고 싶다. 계속 여기 있고 싶다”며 ‘파자매 파티’ 게스트 사상 최초로 ‘퇴근 거부’를 선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또한 ‘크레용팝’ 엄마와 ‘H.O.T.’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두 자녀들의 남다른 재능에 대해서도 고백했다.
소율은 “첫째 희율이가 ‘아이돌’을 하고 싶어 한다. 혼자 안무 연습을 해 쇼츠를 찍기도 한다“면서 “’끼가 있구나, 어쩔 수 없구나’라고 느낀다”고 전해 이른바 ‘아이돌 쌍수저’ 2세의 희망찬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여기에 문희준과의 비밀 교제와 결혼 비하인드, 그룹과 개인 활동의 수입 차이 등 다양한 이야기를 가감 없이 털어놓으며 솔직·발랄 매력을 제대로 뽐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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