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마이크로소프트 맞손 신작 힐링 게임 ‘프로젝트 블룸워커’ 게임스컴2025서 깜짝 공개

넷마블, 마이크로소프트 맞손 신작 힐링 게임 ‘프로젝트 블룸워커’ 게임스컴2025서 깜짝 공개

알 수 없는 오염으로 온 세상이 재가 되버린 세계. 아무것도 살아남지 않은듯 회백색으로 뒤덮인 이 세계에 한 소년이 로봇 친구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 아무 것도 없는 듯 하지만 소년과 로봇은 남아 있다. 이 정체 모를 소년과 로봇은 서로 의지하면서 이 세상을 여행하는 듯 하다. 로봇은 소년의 집이 되어주고, 친구가 되어준다. 로봇 역시 친구인 소년을 많이 의지하는 것만 같다. 

▲사진 출처=게임스컴2025 XBOX 브로드캐스트

길을 가다가 오염이 너무 심한 곳에 도착하자 소년은 로봇에게 명령을 내려 특정 장소에 닻을 내리고 캠핑을 시작한다. 그러자 회백색 세계가 환하게 변하며, 오염이 조금씩 줄어드는 듯한 모양새다. 소년이 가는 곳 발 밑에는 꽃과 잔디가 자라고 식물이 만들어 지기 시작한다. 어쩌면 두 사람은 세상을 정화하기 위한 모험을 떠나는 것인지도 모른다. 

▲사진 출처=게임스컴2025 XBOX 브로드캐스트

▲사진 출처=게임스컴2025 XBOX 브로드캐스트

색다른 힐링 크래프트게임 ‘프로젝트 블룸워커’가 게임스컴2025 XBOX 브로드 캐스트를 통해 최초 공개 됐다. 개발사는 넷마블. 넷마블은 앞서 ‘제2의 나라’, ‘일곱개의 대죄’등을 통해 애니메이션풍 게임들을 다수 제작한 노하우가 있는 회사다. 이번엔 이 노하우를 기반으로 콘솔 프로젝트에 도전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 출처=게임스컴2025 XBOX 브로드캐스트

▲사진 출처=게임스컴2025 XBOX 브로드캐스트

‘프로젝트 블룸워커’는 크래프팅 장르다. 맵을 오가면서 오염이 심한 공간에 도착해 터를 잡고 이 곳에서 자원을 채집하고 제작물을 만들어가면서 주어진 장소를 치유한다. 일종의 정령처럼 보이는 오들링들을 구하고, 다시 이들과 함께 일을 하면서 정착지를 발전시켜 나가면서 병든 세상을 정화하는 일들을 계속해 나간다.

▲사진 출처=게임스컴2025 XBOX 브로드캐스트

공개된 영상속에서는 간단한 퍼즐을 풀어 오들링을 구하는 장면과, 또 이 오들링들을 습격하는 정체모를 생명체를 새총으로 무찌르는 장면 등이 공개되기도 했다. 여기에 다양한 기능을 하는 건물들을 추가로 건설하는데 일하다 지친 오들링들을 위해 휴식 장소를 건설하는 것과 같은 시스템들이 탑재돼 있다. 

▲사진 출처=게임스컴2025 XBOX 브로드캐스트

주인공은 이 같은 과정을 통해 세상을 점점 치유해 나간다. 이 과정에서 인간은 없으나 정령으로 보이는 존재들이나, 거대한 고양이, 또 다른 로봇 친구들로 보이는 존재들이 함께 한다. 외롭지만 가슴 따뜻한 이야기 ‘프로젝트 블룸워커’는 현재 게임스컴 2025 XBOX부스에서 데모 버전을 확인할 수 있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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