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김태희가 자신의 외모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유 퀴즈 온 더 튜브’에는 ‘선공개] 대학교에서 김태희 대신 출석해 주면 생기는 일 김태희 입으로 듣는 남편 비와의 육아썰까지#유퀴즈온더블럭 | YOU QUIZ ON THE BLOCK EP.307’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김태희는 대학교 시절 겪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이러면 정말 안 되는 건데 대학생 때 대리 출석이라고 하죠?”라며 웃더니 “우리 때는 그런 것도 좀 했지 않냐”고 유재석에게 공감을 구했다.
이어 “친구가 교수님이 ‘김태희!’ 했는데 본인이 손 들고 대답했다가 너무 민망했다더라. 웅성웅성하면서 ‘쟤가 김태희야?’ 난리가 났다. 미안했다”며 과거 친구에게 대리 출석을 부탁했던 일을 회상했고, 유재석은 “친구 분은 태희 씨 대신에 괜히 기분만…”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런가 하면, 김태희는 자신의 외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외모는 서른 때가 가장 마음에 든다”며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를 촬영했던 서른 살 시절을 가장 만족스러운 외모 시절로 꼽았다.
김태희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점점 생기겠죠. 근데 어쩔 수 없이 이제 받아들여야 하는 것 같다”며 “많이 웃으면서 생긴 주름들은 저는 긍정적으로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대중을 향한 바람을 내비쳤다.
김태희가 출연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20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한편 김태희는 1980년생으로 올해 만 나이 45세이다.
사진=유튜브 ‘유 퀴즈 온 더 튜브’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