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기에서 연기가”…목동 아파트 화재로 20여 명 대피

“실외기에서 연기가”…목동 아파트 화재로 20여 명 대피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한 아파트 10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0일 서울 양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0분께 “아파트 실외기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소방은 차량 48대와 인력 176명을 투입해 오후 12시27분께 불길을 잡고 1시7분께 완진을 마쳤다.

이날 화재로 아파트 주민 29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중 12명은 자력으로 대피했고 나머지 17명은 소방 인력 구조를 받아 대피했다.

17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나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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