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레전드 TOP 10’ 그리워 죽겠지? “역대 최다 득점 5위, 우승 차지한 주장”

‘손흥민 토트넘 레전드 TOP 10’ 그리워 죽겠지? “역대 최다 득점 5위, 우승 차지한 주장”

토트넘 홋스퍼 시절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레전드 TOP 10에 선정됐다. 토트넘 팬 사이트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0일 토트넘의 역대 레전드 TOP 10을 선정했다.

토트넘의 역대 레전드 TOP 10은 해리 케인, 글렌 호들, 레들리 킹, 가레스 베일 등이 포함됐다. 손흥민도 있었다.

손흥민에 대해서는 “토트넘에서 주장으로 우승을 차지한 4명 중 한 명이다.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마무리했다. 스스로 레전드라고 선언했다. 팀 역대 최다 득점 5위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2015년 여름 독일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으로 향하면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도전했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독일 분데스리가와 다른 스타일 적응에 애를 먹었다. 하지만, 점차 진가를 발휘했고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토트넘 홋스퍼 시절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은 토트넘 합류 이후 꾸준하게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감독이 바뀌는 상황에서도 입지는 굳건했다. 해리 케인과 해결사와 조력자 역할을 적절하게 분배 수행하면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2021~22시즌 EPL 득점왕에 등극하면서 정점을 찍으면서 레전드로 등극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직전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했다. 손흥민도 기다리던 커리어 첫 트로피를 획득하면서 표효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영국 매체 ‘TNT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나를 전설로 부르겠다. 대신 오늘만이다”고 말했다.

이어 “토트넘은 17년 동안 아무도 우승을 못 했는데 오늘이 그날이다. 그렇기에 내가 전설이라고 하겠다. 즐기겠다. 놀라운 기분이다. 늘 꿈꾸던 순간인데 이룬 날이다. 세계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다”며 기쁨을 누렸다.

로스앤젤레스 FC(LAFC)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은 10년 생활을 정리한 후 새로운 도전에 나섰고 로스엔젤레스(LA) FC와 동행을 약속했다. LAFC는 지난 7일 손흥민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이며, 2028, 2029년 6월까지 추가 옵션이 있다.

LAFC는 지난 10일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시트긱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시카고 파이어와의 2025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25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손흥민의 존재감은 번뜩였다. 최전방 공격수로 뛰면서 후반 31분 후방에서 연결된 패스를 받은 후 폭풍 질주를 선보였고 페널티 킥을 얻어냈다. 이는 득점으로 연결됐고 LAFC는 패배를 모면했다.

이후 손흥민은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뉴잉글랜드와의 2025시즌 MLS 29라운드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고 2-0로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 포지션을 소화했고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MLS는 경기 직후 “손흥민은 승부를 결정짓는 역할을 해냈다. 이기적인 욕심을 버리고 패스를 내주며 LAFC의 쐐기골을 도왔다”며 극찬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MLS 2경기 만에 미국을 정복하는 분위기가 감지되는 중이다.

로스앤젤레스 FC(LAFC)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FC는 지난 10일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시트긱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시카고 파이어와의 2025시즌 MLS 정규리그 25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손흥민의 존재감은 번뜩였다. 최전방 공격수로 뛰면서 후반 31분 후방에서 연결된 패스를 받은 후 폭풍 질주를 선보였고 페널티 킥을 얻어냈다. 이는 득점으로 연결됐고 LAFC는 패배를 모면했다.

MLS 29라운드 이 주의 팀은 손흥민을 비롯해 크리스티안 칼리나, 조르디 알바, 팀 리언, 딜런 닐리스, 리오넬 메시, 파벨 부차, 에반더, 필립 진케르나겔, 마르쿠스 잉바르센, 라파엘 나바로가 구성했다.

손흥민에 대해서는 “MLS 첫 선발 경기에서 곧바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역동적인 압박으로 첫 골을 만들었고, 역습 상황에서 두 번째 골에 도움을 보태면서 승리를 결정지었다”며 활약상을 조명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지난 14일 LAFC의 존 토링턴 단장과 손흥민의 유니폼 판매량 관련해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토링턴은 “손흥민의 유니폼은 지금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고 언급했다. 진행자는 “죄송한데, 다시 한번 말해줄 수 있나? 손흥민이 맞나? 리오넬 메시보다 많이 팔렸나?”라고 되물었다.

토링턴은 “내가 지금 말하는 건 손흥민 유니폼에 대한 것이다. 지금으로서는 메시보다 많다”고 대답했다. 이어 “손흥민이 LAFC 입단 이후 지금까지 세계 어떤 선수보다 많은 유니폼을 판매했다”고 덧붙였다. 진행자는 “정말 놀랍고 믿을 수 없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로스앤젤레스 FC(LAFC)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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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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