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퍼즐 찾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MF’ 낙점…“확실히 아모림이 원하는 프로필”

마지막 퍼즐 찾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MF’ 낙점…“확실히 아모림이 원하는 프로필”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알 마드리드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에게 관심이 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20일(한국시간) “맨유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카마빙가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5위에 머물렀고, 마지막 희망이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토트넘 홋스퍼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다. 구단 역사상 최악의 시즌이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2025-26시즌을 앞두고 맨유는 부활을 목표로 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 벤야민 셰슈코 등 잠재력이 뛰어난 자원들을 영입했다. 동시에 팀 내 입지가 불안정한 선수들을 정리하며 전력 재편에 나서고 있다.

다만 아쉬운 부분도 있다. 바로 중원이다. 지난 아스널과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카세미루와 마누엘 우가르테의 경기력이 아쉬웠다. 믿을 만한 3선 미드필더 영입이 절실한 상황이다. 실제로 카를로스 발레바와 강력하게 연결됐으나 무산된 분위기다.

‘커트오프사이드’에 따르면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 수비형 미드필더 카마빙가를 주시하고 있다. 카마빙가는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스타드 렌을 거쳐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다. 지난 시즌 35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했지만 부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매체는 “맨유가 중원에서 더 많은 퀄리티를 필요로 한다는 건 비밀이 아니다”라며 “맨유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발레바와 연결된 바 있다. 그러나 브라이튼이 이적을 허락하려고 하지 않는다. 맨유는 대안을 찾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카바밍가는 장기적으로 탁월한 투자가 될 수 있다. 맨유가 이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맨유가 8,000만 유로(약 1,303억 원)에 가까운 제안을 고려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카마빙가 이적을 허용할 준비가 됐는지는 두고 봐야 한다”라고 더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맨유 루벤 아모림 감독은 구단 수뇌부에 중원에서 더 많은 에너지를 가진 선수가 필요하다고 알렸다. 카마빙가는 확실히 그 프로필에 들어맞는다. 그는 맨유에서 좀 더 앞쪽에서 뛸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Author: NEWSPIC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