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나는 솔로)’ 27기 영철이 정숙과의 첫 1:1 데이트에서 결혼까지 언급하며 ‘폭주기관차급’ 직진 로맨스를 선보인다.
오늘(20일) 방송되는 SBS Plus·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정숙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받은 영철이 설렘을 감추지 못한 채 핑크빛 상상에 빠져드는 모습이 공개된다.
앞서 정숙은 적극적인 구애를 펼친 영철에게 “나한테 써줘”라며 데이트권 사용을 제안했고, 결국 자신이 가진 ‘슈퍼 데이트권’ 두 장 중 한 장을 그에게 내줬다. 이에 영철은 “정숙님이 1등 해서 써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들뜬 마음을 드러냈고, 데이트 도중 걸려온 업무 전화를 무시하며 “몰라! 이게 더 중요해~”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정읍의 ‘쌍화차 거리’에서 전통차를 즐기던 두 사람의 대화는 급격히 ‘결혼’으로 향했다. 영철은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연휴인데 그때 밖에서 놀자”고 말한 데 이어 “결혼식을 하면 포항에서 하겠네, 그렇지?”라며 정숙의 고향을 언급하며 결혼까지 상상했다. 이런 갑작스러운 질문에 정숙은 당황하며 ‘동공지진’을 일으켰지만 영철은 “경상도 문화가 있으니까 신부 쪽에서 하는 게 맞지”라고 설명을 이어갔다.
또한 정숙이 “아직 최종 선택도 안 했는데 벌써 결혼 얘기냐”며 난처해하자 영철은 “긍정적인 기대가 좋은 결과를 만든다. 그게 피그말리온 효과 아니냐”고 반박했다. 하지만 그의 폭주에 MC 데프콘은 “이건 피그말리온이 아니라 피말리온”이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한편, ‘슈퍼 데이트’에서 결혼까지 언급하며 속도를 높인 영철의 직진이 정숙의 마음을 움직였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