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발 2차 하락이 온다 (1), (2) 8월부터 계속 부진한 경제지표들

관세발 2차 하락이 온다 (1), (2) 8월부터 계속 부진한 경제지표들

내용:

배경음악 BGM

 


이번 달 초부터 계속 부진하게 나온 지표들…

과연 이번 주 잭슨홀미팅, 다음 달 FOMC에서 연준은 어떤 결정을 내릴까요?


이를 알아보기 위해 위의 지표들을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8월 초에는 ISM제조업ㆍ서비스업 지수 발표가 있었습니다.

보시면 두 지표는 모두 50pt 이하 수준으로 나와있는데 이는 올해 5월, 1년 만에 하락전환한ㅜ이후 이러한 감소세가 계속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 이는 4월 부과된 기본관세 10%의 영향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음으로 12,14일의 CPI, PPI 발표입니다.

먼저 12일 CPI 발표에서 CPI(YoY)는 예상치인 2.8~9%를 하회한 2.7%, 근원 CPI(YoY)는 전년 대비 증가하며 예상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두 지표 중 더 중요하고 연준에서도 더 주의 깊게 보는 근원 CPI와 슈퍼코어의 상승폭이 저번 달보다 커졌지만, 시장에서는 이보다 CPI가 예상치를 하회한 것에 집중했고, 이는 9월 금리인하 기대감을 더 키우며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번 C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온 것은 관세가 물가에 영향을 끼치지 않은 것이라기보다 관세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 및 opec의 석유증산으로 인한 유가 하락분 덕분에 그렇게 보이는 것, 즉 착시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서비스 부문 물가가 내렸음에도 품목 부문 물가가 올라가 (관세 영향) 근원 cpi가 오른 것을 보면 관세 영향이 데이터에 나타나는 데도 지금 시장이 너무 낙관적으로 금리인하를 기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골드만삭스의 조사결과처럼, 현재 관세 비용의 2/3를 기업이 부담하고, 이를 기업이 아직 가격 인상으로 소비자에게 전가시키지 않았는데도 근원 cpI가 이렇게 안 좋게 나온 상황이면, 향후 8월 7일 부과된 상호관세가 데이터에 잡히는 연말 쯤에는 물가가 큰폭으로 뛸 수 있는 상황입니다.

마지막으로 15일 소매판매ㆍ소비자심리지수입니다. 데이터를 보면, 소매판매 데이터는 괜찮게 나왔지만 그중에서 수입품목물가가 상승했습니다. 이는 연준이 금리를 결정할때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PCE를 구성하기 때문에 매우 치명적입니다

그리고 미시간소비자 심리지수도 예상보다 하락했는데 이는 말그대로 관세로 인한 비용상승 분을 그동안은 기업들이 부담했지만 갈수록 이를 감당하기 어렵게 되자, 기존 재고가 소진된 중소기업부터 가격을 올림으로써 비용을 소비자들에게 전가시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소비자들은 앞으로 고용이 둔화되고 경기가 침체될 것 같냐는 질문에 60%가 그렇다고 답했고, 이것은 192-30년대 대공황 이후 최고 수치입니다.


2부 – 향후 전망과 대응전략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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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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