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조진웅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독립군’ 영화를 이재명 대통령 내외가 관람했다.
17일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이하 ‘독립군’)을 관람했다.
앞서 대통령 공식 SNS에는 “다시 찾은 빛, 영화 ‘독립군’으로 함께 기억합시다”라며 “오는 일요일 오전,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조진웅 배우님이 추천해 주신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을 관람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번영과 자유의 근간에는 해방에 대한 불굴의 의지, 주권 회복의 강렬한 희망으로 자신을 불살랐던 수많은 무명의 영웅들이 존재한다”며 “그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며 광복 80년의 의미를 나눌 뜻깊은 시간에 동참해 주십시오”라고 언급, 함께 관람할 참석자를 모집했다.
상영관을 찾은 이재명은 시민들과 기념 촬영 등의 시간을 보낸 뒤 영화를 관람했다. 현장에는 조진웅, 안재모, 이기영 등이 함께 자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은 홍범도 장군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독립전쟁사를 다루는 다큐멘터리 영화로 조진웅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해 이목을 모았다.
한편 조진웅은 지난 15일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대표로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낭독했다.
지난 2021년에는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모실 때 조진웅이 국민 특사로 참여하기도 했다. 조진웅은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의미가 깊다. 거기에 참여하지 않았으면 어떤 인식을 가지고 살고 있었을지… 그래서 참여라는 게 굉장히 중요하고, 참여를 통해서 어떤 계기가 생겼다. 아마 우리 영화(‘독립군’)도 그런 거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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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