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
장원영과 전종서가 스포츠종목의 시구와 시축을 했다가 이미지가 더 나빠진 스타로 뽑혔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11일부터 17일까지 ‘시구, 시축 했다가 이미지가 더 나빠진 스타는?’라고 설문해 투표 한 결과 장원영이 1위에 올랐다.
총 투표수 9755표 중 1756(19%)표로 1위에 오른 장원영은 지난달 30일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서 시축과 하프타임 공연을 펼쳤다.
장원영의 시축 의상을 두고 너무 짧고 선정적이라는 비판을 받으며 논란에 휩싸이자 팀 멤버 레이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각자 입고 싶은 의상으로 리폼을 부탁했다고 밝혔다.
2위는 1430(15%)표로 전종서가 차지했다.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전종서는 작년에 열린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 바 있다. 당시 레깅스 복장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던 전종서는 이로 인해 민망하다는 지적과 보기 좋았다는 의견이 맞서며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3위는 1268(13%)표로 아이유가 선정됐다.
가수이자 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아이유는 과거 2010년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당시 특유의 깜찍한 표정과 몸짓으로 시구를 했던 아이유는 시구 지도를 받지 못해 당시 함께 출연하던 탤런트 홍수아에게 지도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외에 이승훈, 아이키, 케빈(더보이즈) 등이 뒤를 이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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