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갑니다” 김종국, 62억 신혼집=결혼 준비였다 [종합]

“장가갑니다” 김종국, 62억 신혼집=결혼 준비였다 [종합]

가수 김종국이 결혼한다.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이지만, 그동안 김종국이 출연한 예능프로그램에서의 발언들로 결혼 준비를 예상할 수 있었다.

18일 오전 한 매체는 김종국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김종국은 자신의 팬카페 파피투스를 통해 ‘김종국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남기며 김종국은 “언젠가는 제가 이런 글을 써서 직접 올리게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늘 마음속으로 준비는 해왔지만 막상 이렇게 글을 준비하다 보니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많이 떨리고 긴장되네요”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 장가갑니다”라며 “사실 조금씩 티를 낸다고 내긴 했는데… 그래도 분명 갑작스럽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결혼식은 가까운 시일에 가능한 그리 크지 않은 규모로 가족 친지분들 그리고 몇몇 지인분들과 조용히 치르려고 합니다”라며 “더 노력하고 열심히 사는 김종국이 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종국의 결혼 발표에 그가 출연했던 예능프로그램에서의 발언들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앞서 김종국은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해 62억 빌라를 구매한 사실이 언급되자 허경환은 “진짜 많은 사람들이 김종국 드디어 신혼집 준비 하는구나‘라고 하더라”라고 말했고, 이에 김종국은 “그것도 맞는 얘기야 준비 해야지”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허경환이 “여자친구 공개 하는 거예요?”라고 묻자 김종국은 “사람이 준비를 해야 결혼을 하고”라고 말했다.

또 허경환이 “결혼 축하드립니다”라고 말하자 김종국은 “하지 마. 몰아가기 하지 마. 조용”이라고 말하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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