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승수야 안녕’…빌라 원클럽맨, 챔스 나가는 뉴캐슬 이적! “정말 오고 싶었다”

[오피셜] ‘승수야 안녕’…빌라 원클럽맨, 챔스 나가는 뉴캐슬 이적! “정말 오고 싶었다”

사진=뉴캐슬 유나이티드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제이콥 램지가 뉴캐슬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뉴캐슬은 1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여름 4번째 1군 선수가 왔다. 램지와 장기 계약을 맺었다. 등번호 41번을 달고 뛰게 된다”고 공식발표했다.

에디 하우 감독은 “램지 영입은 환상적인 일이다. 재능은 우리에게 새로운 변화를 가져다줄 것이다. 젊고 열정이 넘치면서 프리미어리그에서 경험까지 많다. 다재자능하고 공격 전진성도 갖췄다. 프리미어리그 수준에서 확실히 경쟁력이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좋았다.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보냈다. 

램지는 2001년생 미드필더로 빌라의 연고지 버밍엄 태생이다. 빌라 성골 유스로 2007년부터 소속되어 있었으며 2019년 1군에 올라왔다. 동커스터 로버스 임대 후 본격적으로 기용됐다. 미드필더 전역을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앞세워 입지를 구축했다. 엄청난 활동량과 침투 능력을 보유했고 기회 창출 능력도 좋아 활용도가 높았다. 

중족골 골절 부상으로 고생을 했지만 돌아와 우나이 에메리 감독 아래에서 활약을 하면서 팀이 41년 만에 UCL에 나가는데 일조했다. 더글라스 루이스가 유벤투스로 가면서 램지 중요성은 높아지는 듯했다.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자 토트넘 홋스퍼 등이 관심을 보냈지만 빌라에 남았다. 

지난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29경기(선발 19경기)에 나와 1골 3도움을 기록했고 UCL에서 10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올렸다. 시즌 종료 후 뉴캐슬과 계속 연결됐다. 뉴캐슬은 UCL에 나가는 만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를 원했다. 빌라 성골 유스이자 원클럽맨이었던 램지는 뉴캐슬에서 새 둥지를 틀게 됐다. 

램지는 “뉴캐슬에 와 매우 기쁘다. 2, 3일 동안 정말 힘들었지만 여기에 와서 기쁘다. 빨리 시작하고 싶다. 내게는 큰 변화다. 하우 감도이 날 원한다는 걸 보여줬다. 결정에 오래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빌라에서 뉴캐슬을 상대하는 건 항상 힘들었다. 팀원들은 에너지가 넘치고 운동 능력이 뛰어나다. 팬들도 정말 열정적이다. 내 플레이가 이 팀에 어울린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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