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관내 기업의 기부로 환경공무관의 야간 근무 안전을 한층 강화했다.
안양시는 생활안전용품 제조·유통기업 ㈜신풍산업이 LED 어깨 경광등 202개를 기부했고, 환경공무관 전원에게 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부로 로드킬 사체 처리 등 야간 작업 시 작업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심정식 ㈜신풍산업 대표는 “밤낮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환경공무관들의 안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도 “환경공무관의 야간 작업환경 개선에 기여해 준 점에 감사드린다”라며 “시 차원에서도 환경공무관의 안전과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계속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냉각조끼·냉각수건 등 개인 보냉장구를 지급하는 등 추가적 안전대책도 병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