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이강인에게 직접 접촉했어”…여름 이적시장 막판 대반전? “PSG 퇴단 진지하게 고려 중”

“아스널이 이강인에게 직접 접촉했어”…여름 이적시장 막판 대반전? “PSG 퇴단 진지하게 고려 중”

사진=365scores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의 아스널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 매체 ‘풋볼 팬캐스트’는 17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여전히 여름 이적시장 막판 기회를 적극적으로 살펴보고 있다”라며 “아스널이 직접 접촉하면서 이강인이 PSG를 떠나는 걸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이 PSG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애매한 입지 때문이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초반 공격형 미드필더를 비롯해 최전방 공격수, 수비형 미드필더 등 여러 포지션에 기용됐다. 그러나 시즌 중반부터 주전 경쟁에서 밀리기 시작했고, 시즌 막바지엔 비교적 비중이 낮은 경기에 출전했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상황은 빠르게 변화할 수 있다. 이강인은 데지레 두에와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폭발로 인해 후순위로 밀려났다”라며 “이강인이 떠나겠다고 요청하면, 영입을 시도할 팀이 있을 것이다. 이적시장 종료 전 변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라고 전망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뢰를 얻었다. 실제로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보내고 싶어 하는 마음이 크지 않지만, 이강인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자신에게 제시된 옵션들을 검토하길 원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PSG는 좋은 제안이 있다면 이강인의 이적을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레퀴프’는 “이강인은 이미 크게 기회를 잃은 상태였다. 엔리케 감독은 중요한 경기에서 이강인을 기용하지 않았다”라며 “이적시장이 열린 뒤 PSG 단장 루이스 캄포스는 이강인에게 구단 계획에 포함돼 있고 이적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전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그러나 관계자들은 이강인에 대해 만족스러운 제안이 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고 전한다. 이강인은 당연히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한다. UEFA 슈퍼컵에서 좋은 활약은 적어도 8월 동안 기회를 늘려줄 수 있을 전망이다”라고 더했다.

최근 이강인의 행선지로 아스널이 거론됐다. ‘풋볼 팬캐스트’는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2주 동안에도 선수 영입 기회가 생길 수 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대부분 영입 대상을 식별할 때 다재다능함을 핵심 자질로 평가하는 걸로 알려져 있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이 점을 고려하면 아스널이 주급 14만 파운드(약 2억 6,300만 원)를 받는 이강인을 막판에 전격적으로 영입하려고 한다는 링크가 나오는 건 놀랍지 않다”라며 “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 오른쪽, 왼쪽, 필요할 경우 스트라이커로도 뛸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강인은 진지하게 PSG 퇴단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아스널이 영입을 두고 직접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여름 이적시장 마감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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