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후벵 아모림(40) 감독이 경기를 돌아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아스널 FC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맨유는 리그 첫 패를 당했고 아스널은 리그 첫 승을 거뒀다.
18일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아모림 감독은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경기 내내 정말 용감했다. 멋진 경기력에 축하를 보낸다. 우리는 다른 결과를 얻을 자격이 있었고, 다음 경기로 나아가야 한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작년보다 더 공격적으로 나섰다. 경기 내내 1대1로 맞섰고, 강하게 압박했다. 공을 다루는 능력도 뛰어났다. 경기장에서 (외적인) 소음이 나왔지만, 우리는 예전처럼 경기를 이어갔다”라고 전했다.
아모림 감독은 “”경기를 보면 상대가 공을 가지고 있을 때 뿐만 아니라 공이 없을 때에도 무언가를 해낼 수 있다는 것을 항상 느낄 수 있다. 우리가 졌지만, 오늘 펼친 경기가 자랑스럽다. 승리해야 하지만, 지난 시즌과는 완전히 달랐다. 다만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라고 말했다.
골키퍼 차징성이 있었던 실점 장면에 대해서는 대해서는 “작년에도 가끔 그런 일이 있었다. 공을 때로는 너무 밀어붙이기도 한다. 그래도 우리는 더 강해져야 한다. 규칙을 바꾸는 게 아니라, 규칙에 적응해야 한다. 그래도 오늘 저는 우리가 더 나은 팀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아모림 감독은 “EPL에서 어떤 경기든 이길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 우리는 집중하고 소음은 잊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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