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전설의 망고 빙수’ 창시자가 무인도 주방에 뜬다.
18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 61회에서는 ‘안 CEO’ 안정환과 운동부 멤버 이대호, 이대형, 이대은, 김남일이 무인도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번 방송에서는 S호텔의 시그니처 메뉴 ‘망고 빙수’를 탄생시킨 신종철 셰프가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신종철 셰프는 5성급 호텔 뷔페 총괄 경력을 가진 ‘뷔페의 신’으로, 호텔 레시피의 정수를 무인도 레스토랑에 접목시키는 도전에 나선다. 그러나 그가 처음 마주한 무인도의 0.5성급 주방은 다소 충격적이었다. 신 셰프는 “34년 요리 인생 중 오늘 같은 주방은 처음”이라며 “제대로 된 건 내 칼뿐”이라고 말해, 안정환을 당황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종철 셰프는 특유의 아이디어와 실력을 발휘해 ‘무인도 빙수’ 만들기에 도전한다. 특히 망고 빙수를 개발했던 그만의 ‘비장의 킥’이 공개되며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전설적인 디저트 셰프가 이번에는 어떤 신상 빙수로 여름 입맛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방송에서는 빙수 외에도 5성급 호텔 뷔페에서 가장 인기 있다는 해산물 요리도 소개된다. 신종철 셰프는 “요즘 가장 핫한 메뉴 중 하나”라며 호텔 수준의 요리를 무인도 재료로 재현했고, 부산 출신 이대호는 “40년 인생 먹어본 해산물 요리 중 1등”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MBC ‘푹 쉬면 다행이야’는 18일 밤 9시에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