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미트리스’ 크리스 헴스워스, 韓사찰 방문…108배까지

‘리미트리스’ 크리스 헴스워스, 韓사찰 방문…108배까지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가 한국 사찰을 찾았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리미트리스: 지금, 더 건강하게’를 통해 부산의 범어사에 방문하여 직접 108배 수행에 도전하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고통을 연구하고 마음의 평화를 찾기 위한 가르침을 받기 위해 오랜 시간 이를 고찰해 온 불교의 사찰 범어사를 찾았다. 주지 스님과의 대화를 통해 고통과 고뇌의 차이를 이해하고 새로운 지혜를 터득한 그는 자신을 오랜 시간 괴롭혀 온 정신적 두려움에서 벗어나고자 불교의 대표 수행 중 하나인 108배에 도전했다. 108배는 108개의 크고 작은 고통을 내려놓고 맑은 정신을 유지하기 위한 명상수행이다.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이를 몸소 체험한 그는 “어떤 판단도, 잡념도 없이 고통을 관망할수록 동작에만 몰입하게 되더군요. 저 자신과 괴로움이 분리되면서 어떤 벽을 뚫고 나온 것 같았어요”라고 말하며 내적 수양이 가진 힘에 놀라움을 표했다.

범어사를 방문해 훈련하는 과정은 전통적인 불교의 지혜와 현대의 도전이 맞닿은 특별한 순간으로 고통과 고뇌의 해답을 찾으며 깊은 성찰을 이뤄낸 크리스 헴스워스의 여정을 생생하게 담아내 더욱 이목을 사로잡는다. 이외에도 특수부대 훈련, 격투기 선수 김동현과의 만남 등 한국에서의 다양한 도전을 이어가는 그의 모습은 “토르가 한국 군대 체험을 하다니”, “내가 지금 뭘 본 거지, 세계관 충돌”, “형이 왜 거기서 나와???”, “실화냐 이거” 등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며 작품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디즈니+ 시리즈 ‘리미트리스: 지금, 더 건강하게’는 크리스 헴스워스가 단순한 체력 단련을 넘어 스트레스, 통증, 두려움 등 현대인이 마주하는 문제를 직접 경험하며 해법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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