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가 시장 거래량 기준을 준수하고자 총 79개 종목의 거래를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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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레이드는 18일 공지를 통해 1차로 오는 20일부터 내달 30일까지 YG PLUS(037270)·SK이터닉스(475150) 등 26개 종목을 정규시장과 종가 매매 시장 매매체결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또 2차로 내달 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풀무원(017810)·롯데관광개발(032350) 등 53개 종목도 제외해 총 79개 종목이 한시적으로 매매체결 대상에서 빠지게 된다.
넥스트레이드 관계자는 “자본시장법 시행령에서 정한 다자간매매체결회사의 거래량 기준을 넘지 않도록 위한 조처”라면서 “앞으로 거래 상황 등에 따라 제외되는 종목이 추가되거나 제외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행 자본시장법은 매월 말일을 기준으로 최근 6개월간의 넥스트레이드 하루평균 거래량이 시장 전체 거래량의 15%를 초과하면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