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 차징?→득점 인정’ 아스널, ‘칼라피오리 헤더골’ 개막전 맨유 원정에서 1-0 승리

[STN뉴스] 이형주 기자┃ 개막전에서 양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아스널 FC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아스널은 리그 첫 승을 거뒀고 맨유는 리그 첫 패를 당했다. 

홈팀 맨유의 후벵 아모림 감독은 알타이 바인드르, 루크 쇼, 마테이스 데 리흐트, 레니 요로, 패트릭 도르구, 브루누 페르난드스, 카를루스 카세미루, 디오구 달로트, 메이슨 마운트, 브라이언 음뵈모, 마테우스 쿠냐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포메이션은 3-4-4이었다. 

원정팀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다비드 라야,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벤 화이트, 마르틴 수비멘디, 디클런 라이스, 마르틴 외데고르,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 부카요 사카, 빅토르 요케레스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포메이션은 4-2-3-1이었다. 

경기 초반 아스널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2분 아스널이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라이스가 올려준 공이 살리바와 몸싸움 중이던 상대 바인드르 골키퍼의 손을 맞고 흘렀다. 이를 칼라피오리가 상대 골문 앞에서 헤더로 밀어 넣었다. 

맨유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29분 페르난드스가 상대 진영 왼쪽으로 패스했다. 도르구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슛을 했지만 골 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맨유의 기세가 이어졌다. 전반 33분 음뵈모가 상대 박스 앞에서 쿠냐에게 패스했다. 쿠냐가 이를 잡아 슛을 했지만 골키퍼 라야에게 안겼다. 이에 전반이 1-0 아스널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맨유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28분 도르구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음뵈모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키퍼 라야가 쳐 냈다. 

맨유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42분 세슈코가 상대 진영 왼쪽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우가르테가 이를 잡아 슛을 했지만 벗어났다. 

맨유의 흐름이 계속됐다. 후반 44분 페르난드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세슈코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이에 경기는 1-0 아스널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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