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구성환이 ‘나 혼자 산다’에서 직접 보수 공사했던 집의 상황을 알렸다.
17일 구성환의 유튜브 채널에는 ‘인심 좋고 정 많고 사이 좋은 동네주민 빌라 이웃사촌들이 모여 사는 우리 십자성 마을의 ‘나 혼자 산다’ 방송 이후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구성환은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담겼던 옥상 에폭시 작업 및 누수 보수 공사 후 상황을 전했다.
구성환은 “많은 분들이 작업이 잘 됐는지 궁금해하시더라. 다행히 비가 안 샌다”라며 “방 도배도 궁금해하시는데 영상 끝에 보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구성환은 45년간 살고 있는 십자성 마을의 풍경을 옥상에서 담으면서 “우리 마을에 대해 따뜻하고 정겹다, 너무 보기 좋다고 말씀해주시는데 사실 방송에서는 너무 짧게 나왔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구성환이 살고 있는 십자성 마을은 국가유공자가 모여 사는 마을로, 방송에서 구성환은 몸이 불편한 상황에도 언제나 긍정적이고 웃음을 잃지 않는 이웃들 덕분에 “긍정적인 모습을 본받고 자랐다”며 행복한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방송에서 구성환은 이웃들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정겨운 모습으로 또 한 번 시청자들의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영상 속 구성환은 “이웃 사촌들끼리 더 친하고 정도 더 많다. 이 동네에서 40년 넘게 살아서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많은 분들이 좋다고 하셔서 우리 동네 한 바퀴 돌고, 이웃 사촌들도 소개시켜드리겠다”며 방송에서도 등장한 철물점 아저씨와 앞집 아주머니와의 만남을 예고했다.
그런가 하면, 영상 말미에서 방의 부분 도배 상황을 알린 구성환은 “다시 해야 할 것 같아서 보여드리겠다. 속상합니다”라며 찢어지고 구겨진 벽지의 상황을 공유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꽃분이(with구성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