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포수 김재현, 발목 수술로 시즌 아웃…”복귀까지 3개월 소요”

키움 포수 김재현, 발목 수술로 시즌 아웃…”복귀까지 3개월 소요”

사진 = 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포수 김재현이 수술대에 오른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키움은 17일 “포수 김재현이 오는 19일 서울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오른쪽 발목 골편(뼛조각) 및 골극 제거술과 인대 봉합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김재현은 지난 1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원정경기 도중 오른쪽 발목 통증을 호소했다. 그는 다음 날인 13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후 16일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김재현은 오른쪽 발목 골편 및 골극 제거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과 함께 발목 불안정성 해소를 위한 인대 봉합술도 권유받았다.

수술 후 복귀까지 약 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즌 내 복귀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키움은 “김재현은 이번 시즌 종료 후 진행되는 스프링캠프엔 정상적으로 합류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구단은 김재현이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술을 앞둔 김재현은 “이번 시즌 끝까지 팀과 함께하고 싶어 힘을 냈는데, 그러지 못하게 돼 아쉽다”며 “재활에 최선을 다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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