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하영이 축구장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그가 공개한 사진 속 배경은 관중석으로 가득 찬 경기장이었지만, 오하영은 마치 화보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아우라를 풍겼다. 팬들 사이에서는 “운동장조차 런웨이로 만든다”는 댓글이 이어지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스타일링은 스포티하면서도 캐주얼한 무드가 중심이었다. 레드와 블랙이 섞인 카무플라주 패턴 유니폼 상의는 에너지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냈고, 하이웨스트 블랙 데님 숏팬츠는 오하영 특유의 늘씬한 각선미와 비율을 극대화했다. 긴 생머리를 자연스럽게 풀어내며 걸크러시와 청순함을 동시에 살린 것도 포인트였다. 손에 든 축구공은 단순한 소품을 넘어 ‘운동장 여신’ 콘셉트를 완성하는 디테일로 작용했다.
이번 코디는 데일리룩으로도 손쉽게 응용할 수 있다. 포인트가 강한 패턴 톱에 심플한 블랙 팬츠를 매치해 균형을 잡는 방식은 일상 속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스니커즈나 미니 크로스백을 곁들이면 완벽한 Y2K 감성의 캐주얼 스포츠룩이 완성된다.
한편, 오하영은 그룹 에이핑크의 막내로 2011년 데뷔해 배우, 예능인으로도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도 무대뿐 아니라 개인 활동에서도 활발한 행보를 보이며 ‘멀티테이너’로서의 입지를 굳혀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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