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선발 출전에 1호 도움까지 기록… LAFC 손흥민의 강렬한 존재감

첫 선발 출전에 1호 도움까지 기록… LAFC 손흥민의 강렬한 존재감

LAFC 손흥민. /LAFC 페이스북

|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 손흥민(33·LAFC)이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첫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LAFC는 17일 오전(이하 한국 시각) 미국 폭스보로 질레트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뉴잉글랜드레볼루션과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6라운드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이날 중앙 공격수 자리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특히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전 추가 시간에 동료 마티유 초니에르가 추가골을 넣는데 기여했다. 손흥민은 페널티 지역 깊숙이 침투한 초니에르에게 패스를 건넸고 초니에르는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의 MLS 1호 도움이 기록된 순간이다.

LAFC는 결국 2골 차 완승을 올릴 수 있었다.

손흥민에게 이번 경기 의미는 남다르다. 앞서 10일 펼쳐진 시카고 파이어전에서 MLS 데뷔전을 치른 그는 이번 뉴잉글랜드레볼루션전에서 MLS 첫 선발 출전에 첫 공격 포인트까지 기록했다.

선발 데뷔전에서 팀 승리를 이끈 손흥민은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손흥민은 오는 24일 FC댈러스와 원정 경기에서 리그 데뷔골 사냥에 나선다.

Author: NEWSPIC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