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은지원이 예비 아내를 향한 달달한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16일 방송한 KBS 2TV ‘살림남’에는 이민우가 출연해 예비 신부를 최초 공개했다.
이날 이민우는 임신한 아내를 위해 14만 원 어치 고급 꽃다발을 준비했다.
“꽃 비싸냐”는 은지원애 백지영은 “(꽃을) 사준 적 없나”는 예리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은지원은 “꽃은 성묘 갈 때 사봤다. 옛날에 카네이션 샀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백지영은 “오늘 들어가면서 꽃다발 갖다줘라”라고 장난을 쳤고, 은지원은 “여자친구 사는 집이 좀 멀다”고 받아쳤다.
“네 하면 되지 말이 많다”며 질색한 백지영은 “선물 뭐 해봤냐”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은지원은 “원하는 거 선물한다. 원하는 거 있으면 이야기하는 여자친구가 편하다”라고 답해 사랑꾼 면모를 보여 백지영을 설레게 했다.
은지원은 지난 9일 방송한 ‘살림남’에서도 재혼 근황을 전한 바 있다. 김원희는 은지원의 재혼을 축하하며 “경사가 있더라. 할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 겉으로는 4차원 같지만 속도 깊고 참 괜찮은 후배였다”며 청첩장에 대해 물었다.
이에 은지원은 가족끼리 예식을 진행할 예정이라서 청첩장은 없다고 했고, 김원희는 “나 못 가? 1회 때도 못 갔는데”라며 은지원의 초혼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