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 유해란(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탠더드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 셋째 날 홀인원을 기록하며 상위권에 올랐다.
유해란은 17일(한국 시각)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97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3라운드에서 홀인원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공동 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단독 선두(18언더파 198타) 이와이 아키에(일본)와는 7타 차이다.
전날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던 1988년생 베테랑 이정은은 2타를 잃고 공동 11위(10언더파 206타)로 순위가 밀렸다. 박성현과 이소미는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17위에 포진했다.
고진영과 박금강은 공동 27위(7언더파 209타)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