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디비시 리뷰] ‘황인범 45분’ 페예노르트, ‘윤도영 교체 출전’ 엑셀시오르에 2-1 역전승

[에레디비시 리뷰] ‘황인범 45분’ 페예노르트, ‘윤도영 교체 출전’ 엑셀시오르에 2-1 역전승

사진=페예노르트 SNS

[인터풋볼=이주엽 기자] 황인범의 페예노르트가 윤도영의 엑셀시오르에 역전승을 거뒀다.

페예노르트는 17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네덜란드 노테르담에 위치한 반 둥에&드 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2라운드에서 엑셀시오르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페예노르트는 2승(승점 6점)으로 2위에, 엑셀시오르는 2패(승점 0점)로 17위에 위치하게 됐다.

[선발 라인업]

엑셀시오르는 4-2-3-1 포메이션을 택했다. 반 듀이덴, 페르난데스, 부스, 더 레흐트, 칼렌, 나오요크스, 자그레, 헨데릭스, 위델, 마르턴, 라이치가 선발로 출전했다. 윤도영은 벤치에서 대기했다.

페예노르트도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우에다, 사우어, 스테인, 무사, 팀버, 황인범, 보스, 와타나베, 아메도지치, 로톰바, 벨렌로이터가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사진=페예노르트 SNS

[경기 내용]

엑셀시오르가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9분 칼렌의 패스를 받은 페르난데스가 가까운 쪽 골문을 향해 슈팅을 시도했고, 정확한 슈팅은 골망에 안착했다. 리드를 잡은 엑셀시오르가 몰아쳤다. 전반 16분 더 레흐트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 우측으로 빗나갔다.

페예노르트가 반격에 성공했다. 전반 22분 보스의 패스를 이어받은 팀버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라이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이후 상황에서 우에다가 헤더 슈팅을 통해 득점을 완성해 냈다. 기세를 잡은 페예노르트가 역전까지 만들었다. 전반 34분 사우어의 크로스를 스타인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고, 오른쪽 하단을 향한 슈팅은 득점으로 이어졌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페예노르트가 교체를 단행했다. 황인범을 대신해 타르갈린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추가 교체도 이어졌다. 페예노르트는 후반 12분 보스와 로톰바를 빼고 뉴콥과 스말을 투입했다.

반격이 절실한 엑셀시오르도 교체로 변화를 줬다. 후반 22분 부스와 나오요크스, 페르난데스를 교체하고 마이센, 미덴도르프, 그리고 윤도영을 투입했다. 엑셀시오르가 추가 교체를 이어갔다. 후반 25분 마르턴스와 반 듀이덴을 빼고 브롱코르스트와 흐뢰엔을 넣었다. 그러나 교체 효과를 보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페예노르트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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